SBS Biz

오픈AI, 상장하나?…"시장 관심 커"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2.21 04:38
수정2025.02.21 05:34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영리화 작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업공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지시간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상장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다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가 가진 잠재력 덕분에 규모와 성장률에 걸맞는 밸류에이션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110억 달러(약 15조7천850억원) 규모의 수익도 달성 가능한 영역에 있다 설명했습니다.

오픈AI는 현재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영리기업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CNBC는 오픈AI가 소프트뱅크로부터 400억 달러(약57조4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마무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같은 발언이 나왔다며, 현재 회사의 기업가치는 3천억 달러(약430조5천억원)로 평가 받고 있다 설명했습니다.



오픈AI의 챗GPT는 최근 불어닥친 중국발 '딥시크 돌풍'에도 이용자들을 빠르게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2월 기준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4억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12월 기록한 3억 명에서 약 33% 증가한 수치입니다. 챗GPT는 현재 약 200만명의 유료 기업 고객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임선우다른기사
'AI 우려' 키운 오라클 실적…엔비디아는 중국 '골머리'
[글로벌 비즈] 브로드컴, 매출·주당순익 모두 예상치 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