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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여성 사내이사 임박…다음달 주총서 진은숙 부사장 선임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2.20 19:14
수정2025.02.20 19:14


현대차에서 첫 여성 사내이사가 나올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내달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진은숙 현대차 ICT 담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입니다.

진 부사장은 NHN 총괄이사 출신으로, 2021년 현대차 ICT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지난해 5월부터 ICT 담당을 맡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주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그룹 총괄을 맡은 장재훈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납니다.

사외이사도 7명 중 3명이 바뀝니다.



현대차는 김수이 전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글로벌 사모투자 대표, 도진명 전 퀄컴 아시아 부회장, 벤자민 탄 전 싱가포르투자청(GIC) 아시아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또 현대차는 사업 목적에 '수소사업과 기타 관련사업'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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