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 자동차 기자가 뽑은 '2025 올해의 차'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2.20 18:54
수정2025.02.20 18:55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3'(EV3)가 국내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2025 올해의 차'로 뽑혔습니다.
국내 신문·방송·통신·전문지 등 59개 언론사로 구성된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EV3가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 종합 만족도 부문 100점 만점에 75.53점을 받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올해의 차 심사에는 총 12개 브랜드, 15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다.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등 10개 항목에서 경합을 벌였습니다.
EV3는 올해의 차에 더해 올해의 전기차(EV), 올해의 이노베이션에서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 선도'를 앞세워 선보인 EV3는 롱레인지 모델 기준 81.4㎾h 용량의 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501㎞를 달릴 수 있습니다.
또 EV3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처음으로 아이페달 3.0이 적용돼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감속과 정차가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올해의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올해의 SUV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선정됐습니다.
올해의 유틸리티는 렉서스 LM 500h가, 올해의 디자인은 미니(MINI) 컨트리맨이, 올해의 퍼포먼스는 포르쉐 타이칸이 수상했습니다.
'2025 올해의 차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열렸습니다.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 엄성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 하성용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장, 정원정 기아 부사장,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 킬리안 텔렌 벤츠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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