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반도체 특별법은 근로시간 특례 패키지 아냐"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2.20 17:58
수정2025.02.20 18:17
[20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0일) "반도체 특별법에 '근로시간 특례'는 패키지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정협의회 4자 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특별법에서 '근로시간 특례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하는 게 낫지 않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의견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서는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어떻게든 국민이 더는 고통받지 않도록 최소한 삶의 조건을 만들어야 하고,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추경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작은 차이를 넘어서 가능한 합의들을 끌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하는 4자 회담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여야정이 지난달 9일 국정협의회 참석자를 합의한지 42일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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