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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여야정 회담 주시 대체로 상승…3년물 2.628%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2.20 17:00
수정2025.02.20 17:26


오늘(20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628%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2.888%로 1.5bp 상승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3bp 상승, 0.7bp 하락으로 연 2.748%, 연 2.691%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2.779%로 1.0bp 올랐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6bp, 0.2bp 상승해 연 2.692%, 연 2.567%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의 경우 내리고 중장기물은 올랐습니다.



채권 시장은 장 마감 후 예정된 여·야·정 대표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의 논의 내용에 주목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회담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비롯해 반도체 특별법과 연금개혁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서로를 향해 '양보'만을 요구하는 형국이어서 국정협의회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 선물을 3천948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 선물은 9천391계약9천391계약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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