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쏜 집중투표제…싸늘한 재계 시선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2.20 16:30
수정2025.02.20 17:57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경영권 방어 위해 자진해서 집중투표제 도입했는데, 재계 시각 아주 싸늘합니다.
집중투표제, 이사 선임할 때 주식 1주당 선임코자 하는 이사 수만큼 의결권 주는 제도죠.
이 제도 활용하면 소액주주들 결집해 자신들이 추천한 인사, 이사회 진입시키기 수월합니다.
사측, 경영진 입장에선 엄청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행동주의 펀드, 이 카드들이밀까 봐 기업들 꽤 조마조마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는 이 제도 유명무실한데요.
다시 부각한 인물이 바로 최윤범 회장입니다.
그것도 소액주주 권리 강화, 명분으로 내세우면서요.
재계, 겉으론 남일이라고 외면했는데, 속으론 무척 당황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다가 행동주의 펀드들, 삼성전자, 현대차, 코웨이 등 20대 기업에 집중투표제 도입하라는 서한 보내면서 분위기 확 달라졌습니다.
이런 와중에 집중투표제 찬성표 던진 한화그룹에도 불똥 튀었습니다.
최 회장 우군 역할 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재계에 반기를 든 셈이기 때문입니다.
집중투표제, 이사 선임할 때 주식 1주당 선임코자 하는 이사 수만큼 의결권 주는 제도죠.
이 제도 활용하면 소액주주들 결집해 자신들이 추천한 인사, 이사회 진입시키기 수월합니다.
사측, 경영진 입장에선 엄청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행동주의 펀드, 이 카드들이밀까 봐 기업들 꽤 조마조마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는 이 제도 유명무실한데요.
다시 부각한 인물이 바로 최윤범 회장입니다.
그것도 소액주주 권리 강화, 명분으로 내세우면서요.
재계, 겉으론 남일이라고 외면했는데, 속으론 무척 당황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다가 행동주의 펀드들, 삼성전자, 현대차, 코웨이 등 20대 기업에 집중투표제 도입하라는 서한 보내면서 분위기 확 달라졌습니다.
이런 와중에 집중투표제 찬성표 던진 한화그룹에도 불똥 튀었습니다.
최 회장 우군 역할 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재계에 반기를 든 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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