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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기차표 끝내 못구했는데…알고보니 메크로 암표상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2.20 14:44
수정2025.02.20 16:10


수서고속철도 운영사 에스알(이하 SR)이 불법 매크로 접속 시도를 한 것으로 의심된 회원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2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SR은 설 승차권 예매 기간이었던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일까지 SR 홈페이지에 총 6400만 건에 달하는 불법 매크로 의심 접속을 시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회원 9명을 지난 19일 수사 의뢰했습니다. 

SR에 따르면 개인당 최소 100만 건 이상을 시도했고, 가장 많은 1명의 횟수는 3100만 건에 달했습니다. 

SR이 예매에 불법 매크로를 쓴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R은 당근,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적발한 암표 거래 의심 사례 182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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