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1주년 맞은 코인원…누적 투자액 503조 달성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2.20 14:07
수정2025.02.20 14:08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은 오늘(20일) 설립 11주년을 맞아 성장 지표를 공개하고 올해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2014년 출범한 코인원의 누적 회원 가입자는 2015년 3천100명에서 올해 2월 기준 315만명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누적 거래액은 7억원에서 503조원으로 약 72만배나 증가했습니다.
거래종목은 2015년 당시 비트코인(BTC) 1종만 거래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289종의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코인원은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와 실명계좌 제휴를 바탕으로 편의성을 성장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코인원이 최근 도입한 카카오뱅크 인증은 거래소 첫 앱투앱 방식으로 거래소 이용에 필수관문인 고객확인·계좌연결 프로세스를 단축해 3분 이내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 설립 이후 11년간 한 차례의 보안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보안 시스템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코인원은 IT 파트 예산의 30%를 정보보호 예산으로 편성하고 있어 5~10% 수준인 일반 IT 기업에 비해 비중이 높습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올해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의 해로 업계 트렌드를 서비스에 빠르게 접목해 고객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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