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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한층 더 기능을 강화한 인공지능(AI) 기능과 주방공간에 딱 맞게 들어가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인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2개 모델과 다양한 옵션을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라인업 11개 모델로 구성됐습니다.

전 모델에는 한층 더 고도화된 'AI 맞춤 세척+' 기능을 탑재했는데,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고감도 센서가 수시로 식기 오염도를 센싱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오염도를 분석해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자동 조절합니다. 

삼성전자는 "식기 의 오염도가 적은 경우에는 불필요한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식기에 음식물이 많이 묻어 있거나 기름기가 많은 경우에는 더욱 강력하게 세척한다"라면서 "14인용 식기세척기에서 'AI 맞춤 세척+' 기능을 사용하면 동작 시간은 최대 34분, 에너지 소비량은 최대 24%, 물 사용량은 최대 절반 가량 절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가볍게 눌러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Auto Open Door)' 기능을 탑재해 손잡이를 없앴습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통해서 도어를 열 수도 있고, 전원 제어나 잔여시간 확인, 세척 시작 및 취소 등도 명령할 수 있습니다.



인피니트 라인인 '빌트인'과 '트루 빌트인' 2개 모델에는 바닥에 빛을 쏘아 정보를 표시하는 '플로어 디스플레이(Floor Display)'도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맞춤 회전 노즐을 적용한 '컵 맞춤 세척 구역'이 최상단 선반에 새롭게 들어갔고, 하단 선반에는 최대 너비 28cm, 깊이 5cm의 프라이팬을 2개까지 안정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프라이팬 홀더'가 적용됐습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전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취득했으며, 출고가는 제품 타입과 색상에 따라 121만 원에서 236만 원입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2025년형 삼성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더 똑똑해진 AI 기능으로 맞춤 세척을 할 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키친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라면서 "앞으로도 편의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