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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표주 팔란티어, 10% 넘게 '뚝'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2.20 06:43
수정2025.02.20 06:43

미국의 인공지능(AI) 방산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주식을 대거 매각한다는 소식 등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지시간 19일 팔란티어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08% 하락한 112.0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5월 7일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 예산이 앞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이 팔란티어의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더불어 알렉스 카프 CEO가 자사주를 최대 1천만주가량 매각한다는 계획이 공개된 점도 주가를 흔든 요인으로 해석됐습니다.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카프 CEO는 오는 9월 12일까지 최대 997만5천주를 매각하는 이른바 '10b5-1'룰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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