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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트럼프 관세, 인플레 상승 우려"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2.20 05:52
수정2025.02.20 06:19

[앵커]

기준금리 유지 결정이 나왔던 지난달 미 연준 FOMC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들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신다미 기자, 연준 위원들이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요?

[기자]

여러 연준 위원들은 트럼프 행정부 무역 정책의 잠재적 변화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고용 위험보다 크다"고 주장하면서, "기업들이 잠재적 관세로 발생하는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려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위원들은 또 글로벌 경제 상황이 불확실하고 미국 경제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도 분석했는데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과 이민 정책이, 물가 수준은 높아지지만 상승률은 둔화되는 '디스인플레이션'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부 위원들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연간 목표치인 2% 대비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금리인하 가능성이 더 약해졌다는 뜻이네요?

[기자]

대다수 위원은 현재의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기조가 적절하다는데 동의했는데요.

금리를 추가로 낮추기 전에 물가 오름세가 꺾이는 보다 확실한 증거를 확인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시장에선 다음 인하 시점이 상반기를 지나오는 7월이나 9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연준 위원들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의 영향이 인플레이션에 일회성으로 작용할지, 혹은 심화시킬지에 따라 대응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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