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6천억원대 KDB생명타워 인수한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2.19 11:58
수정2025.02.19 13:20
CJ올리브영이 KDB생명타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오늘(19일)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과 매각자문사 NAI코리아·컬리어스코리아는 최근 CJ올리브영을 우협으로 결정했습니다.
KDB생명타워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2번지로 서울역 인근에 있으며, 지하 9층부터 지상 30층까지 연면적 8만2천여㎡ 규모의 오피스 빌딩입니다.
CJ올리브영은 현재 이 건물의 40% 정도를 임차해 본사 사옥으로 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이 제시한 KDB생명타워의 인수가액은 6천억원대 후반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업이 고속 성장하면서 CJ올리브영이 건물 매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J올리브영의 매출은 지난 2023년 약 3조8천억원에서 지난해 4조원을 넘은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K뷰티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자 일본 법인 설립에 이어 최근 미국에도 현지 법인 'CJ 올리브영 USA'를 세우는 등 전 세계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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