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호타이어 가격 인상…소비자 전가 논란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2.19 11:23
수정2025.02.19 13:56
[앵커]
다음 달부터 국내 주요 타이어 생산 기업들이 대리점 등에 매기는 가격을 올립니다.
최대 7%까지 가격이 오르는데 그만큼 운전자들의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류정현 기자, 구체적인 시기와 인상 폭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다음 달 1일부터 타이어 공급 가격을 인상합니다.
승용차에 사용되는 타이어가 최대 7% 오르고요.
트럭이나 버스에 사용되는 타이어도 한국타이어는 최대 6%, 금호타이어는 최대 5% 올립니다.
또 한국타이어의 경우 소형 트럭에 쓰이는 타이어도 2~3%가량 올릴 방침입니다.
넥센타이어도 구체적인 인상 폭과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을 뿐 가격 인상은 거의 확실한 분위기입니다.
타이어 가격이 오르는 건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입니다.
일단 타이어 공급가격은 올랐지만 대리점이 이걸 기준으로 얼마나 올릴지는 대리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앵커]
완성차 업체에 보내는 가격도 오르는 겁니까?
[기자]
아닙니다.
타이어 가격 인상은 대리점을 비롯한 소매업체들과 버스·택시운송업체나 정비소 등이 해당합니다.
현대차나 기아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은 보통 자동차 모델을 두고 장기간 공급계약을 맺기 때문에 중간에 가격 조정이 어렵다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타이어 업체들은 이번 가격 인상을 제작에 쓰이는 천연고무가격이 오른 점과 또 환율이 높아지면서 물류비용이 상승한 점을 골랐는데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불안정한 환율 상황에 따른 비용 부담을 고스란히 소매 업체들과 소비자들이 지게 됐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다음 달부터 국내 주요 타이어 생산 기업들이 대리점 등에 매기는 가격을 올립니다.
최대 7%까지 가격이 오르는데 그만큼 운전자들의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류정현 기자, 구체적인 시기와 인상 폭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다음 달 1일부터 타이어 공급 가격을 인상합니다.
승용차에 사용되는 타이어가 최대 7% 오르고요.
트럭이나 버스에 사용되는 타이어도 한국타이어는 최대 6%, 금호타이어는 최대 5% 올립니다.
또 한국타이어의 경우 소형 트럭에 쓰이는 타이어도 2~3%가량 올릴 방침입니다.
넥센타이어도 구체적인 인상 폭과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을 뿐 가격 인상은 거의 확실한 분위기입니다.
타이어 가격이 오르는 건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입니다.
일단 타이어 공급가격은 올랐지만 대리점이 이걸 기준으로 얼마나 올릴지는 대리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앵커]
완성차 업체에 보내는 가격도 오르는 겁니까?
[기자]
아닙니다.
타이어 가격 인상은 대리점을 비롯한 소매업체들과 버스·택시운송업체나 정비소 등이 해당합니다.
현대차나 기아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은 보통 자동차 모델을 두고 장기간 공급계약을 맺기 때문에 중간에 가격 조정이 어렵다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타이어 업체들은 이번 가격 인상을 제작에 쓰이는 천연고무가격이 오른 점과 또 환율이 높아지면서 물류비용이 상승한 점을 골랐는데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불안정한 환율 상황에 따른 비용 부담을 고스란히 소매 업체들과 소비자들이 지게 됐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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