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아웃리치 오른 최태원 "위기도 기회도 있다"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2.19 10:34
수정2025.02.19 10:36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을 이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미국 워싱턴DC 공식 방문을 위해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미(對美)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을 이끌고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19일)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미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도널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다녀와서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국 반도체가 위기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위기도 있고 기회도 있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국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은 19∼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합니다.
경제사절단에는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철강, 조선, 에너지, 플랫폼 등 한미 경제협력의 핵심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경제사절단은 관세와 관련해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 여러 통상 정책을 논의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의제와 대미 투자 협력을 위한 액션플랜도 소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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