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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끼다 눈물 난다…미광 렌즈 최대 20% 인상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2.19 08:27
수정2025.02.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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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광콘택트렌즈 홈페이지 갈무리]

'가성비 렌즈'로 불리는 미광콘택트렌즈 클리어랩의 일부 제품 가격이 최대 20% 인상됩니다. 

오늘(19일) 업계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미광콘택트렌즈는 오는 4월 1일부터 일회용 렌즈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11~20% 올립니다.

클리어랩 클리어 원데이 10개입은 권장 소비자 가격 기준 1만원에서 1만2천원으로 20% 오르고, 30개입은 2만4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12.5% 인상됩니다. 90개입은 6만2천원에서 6만9천원으로 11% 오릅니다.

난시 교정용인 클리어 토릭 원데이 30개입은 3만8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13% 오르고, 클리어 올데이 6개입은 2만4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20% 인상됩니다.

최근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수입 비용의 증가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설명입니다.

올 들어 콘택트렌즈 업계에선 가격을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로조는 다음 달부터 클라렌 오투오투 원데이 40개입을 3만9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올리는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최대 20% 인상합니다.

최근 알콘과 쿠퍼비전도 일회용 렌즈 제품 가격을 각각 10~20%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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