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머스크, AI모델 그록3 공개…관련주 LS일렉트릭 들썩
SBS Biz
입력2025.02.19 07:50
수정2025.02.21 13:13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국내증시가 계속해서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18일) 우리 시장 반전드라마를 썼습니다.
상승폭이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장중에 상승 전환하면서, 예상과 다르게 양 시장 모두 200일선 돌파에 성공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3000선까지 갈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낙관할 수만은 없습니다.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19일) 장 투자 포인트 체크하시죠.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올라 0.6% 상승했고 코스닥도 4거래일 연속 강세로 0.7%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방산주 강세가 우리 시장까지 파급됐습니다.
K칩스법 기재위 통과와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소식 등도 시장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수급 상황이 우호적이었습니다.
메이저 수급 주체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외국인 너무 늦지 않게 시장에 들어왔습니다.
4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되면서 18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기관, 최근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는데요. 어제도 1700억 원 가까운 사자세 기록했습니다.
특히 연기금은 어제까지 3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개인만 1883억 원어치를 팔아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만 팔자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430억 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반면 기관 300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개인도 280억 원 가까운 매수 우위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강하게 올랐습니다.
1.61% 상승했는데, 3조 규모 자사주를 오는 20일 소각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
현대차, 네이버, KB금융 등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약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제약 바이오 대표주 중에서는 HLB, 리가켐바이오가 상승했고 로봇 대표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최근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변동성이 큰 모습인데요.
어제는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더불어 반도체 소부장 종목인 리노공업도 3% 가까운 강세였습니다.
반면 알테오젠, 에코프로형제, 휴젤 등은 내렸습니다.
환율은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2원 오른 1443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화가 어제 장중 반등한 영향입니다.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됐는데요.
이후 글로벌 달러는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에 신중론을 펴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환율은 오히려 떨어지면서 1440원대 거래를 유지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기준 1441원 50전으로 외환시장은 소폭 약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국내증시가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반등세를 이어가면서 연내 코스피 3000선 입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완화되고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오는 3월 말 재개되는 공매도가 잘 나가던 업종, 종목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이 점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나증권, LS증권은 공매도 재개 이후 주가 과열 종목군을 경계해야 한다고 전망했습니다.
공매도는 투자자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낮은 가격에 사서 상환하는 투자 방식인데요.
주가가 많이 오르고 비싸진 종목에 공매도가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에 공매도가 몰리는 경향이 확인됐고, 업종 대비 밸류가 높은 종목이 공매도에 타깃이 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S증권에서는 공매도 대상이 될 수 있는 업종으로 조선과 기계 업종을 꼽았고 종목으로는 삼양식품, 두산, LS ELECTRIC,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제시했습니다.
하나증권은 공매도 재개 후에 성과가 높았던 스타일, 그러니까 낙폭이 크면서, 기관 빈집에 실적은 좋은 종목들을 소팅했는데요.
알테오젠, 서진시스템, 한화생명, 한전 KPS 등을 제시했습니다.
관련 내용과 해당하는 종목들 확인해 두시죠.
오늘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19일 미국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오늘은 국내 20대 그룹 총수 등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정재계 인사들을 만납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편 건설시장 안정 대책이 발표되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과 올해 처음으로 만납니다.
행권의 내부통제와 가계부채 관리, 대출금리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국제반도체제조장비재표협회 주최로 반도체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가 개최됩니다.
차세대 반도체 관련 새로운 소식들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LS그룹주가 강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기업 xAI가 새 AI 모델, 그록3를 공개했죠.
LS일렉트릭이 xAI에 배전반응 납품 중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그룹주 전반적으로 들썩였습니다.
최근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미국 빅테크로부터 데이터센터 수주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관련주들 오늘까지 상승세 이어질지 지켜보시죠.
국내증시 오늘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에 도전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관세 25%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고 의약품과 반도체 관세도 점진적으로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자동차, 의약품, 반도체 관련주들 영향을 받을 수 있겠는데요.
오늘도 관세에 강한 모습 보여줄지 장 초반 분위기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국내증시가 계속해서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18일) 우리 시장 반전드라마를 썼습니다.
상승폭이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장중에 상승 전환하면서, 예상과 다르게 양 시장 모두 200일선 돌파에 성공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3000선까지 갈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낙관할 수만은 없습니다.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19일) 장 투자 포인트 체크하시죠.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올라 0.6% 상승했고 코스닥도 4거래일 연속 강세로 0.7%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방산주 강세가 우리 시장까지 파급됐습니다.
K칩스법 기재위 통과와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소식 등도 시장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수급 상황이 우호적이었습니다.
메이저 수급 주체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외국인 너무 늦지 않게 시장에 들어왔습니다.
4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되면서 18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기관, 최근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는데요. 어제도 1700억 원 가까운 사자세 기록했습니다.
특히 연기금은 어제까지 3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개인만 1883억 원어치를 팔아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만 팔자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430억 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반면 기관 300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개인도 280억 원 가까운 매수 우위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강하게 올랐습니다.
1.61% 상승했는데, 3조 규모 자사주를 오는 20일 소각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
현대차, 네이버, KB금융 등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약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제약 바이오 대표주 중에서는 HLB, 리가켐바이오가 상승했고 로봇 대표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최근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변동성이 큰 모습인데요.
어제는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더불어 반도체 소부장 종목인 리노공업도 3% 가까운 강세였습니다.
반면 알테오젠, 에코프로형제, 휴젤 등은 내렸습니다.
환율은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2원 오른 1443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화가 어제 장중 반등한 영향입니다.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됐는데요.
이후 글로벌 달러는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에 신중론을 펴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환율은 오히려 떨어지면서 1440원대 거래를 유지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기준 1441원 50전으로 외환시장은 소폭 약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국내증시가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반등세를 이어가면서 연내 코스피 3000선 입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완화되고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오는 3월 말 재개되는 공매도가 잘 나가던 업종, 종목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이 점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나증권, LS증권은 공매도 재개 이후 주가 과열 종목군을 경계해야 한다고 전망했습니다.
공매도는 투자자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낮은 가격에 사서 상환하는 투자 방식인데요.
주가가 많이 오르고 비싸진 종목에 공매도가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에 공매도가 몰리는 경향이 확인됐고, 업종 대비 밸류가 높은 종목이 공매도에 타깃이 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S증권에서는 공매도 대상이 될 수 있는 업종으로 조선과 기계 업종을 꼽았고 종목으로는 삼양식품, 두산, LS ELECTRIC,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제시했습니다.
하나증권은 공매도 재개 후에 성과가 높았던 스타일, 그러니까 낙폭이 크면서, 기관 빈집에 실적은 좋은 종목들을 소팅했는데요.
알테오젠, 서진시스템, 한화생명, 한전 KPS 등을 제시했습니다.
관련 내용과 해당하는 종목들 확인해 두시죠.
오늘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19일 미국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오늘은 국내 20대 그룹 총수 등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정재계 인사들을 만납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편 건설시장 안정 대책이 발표되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과 올해 처음으로 만납니다.
행권의 내부통제와 가계부채 관리, 대출금리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국제반도체제조장비재표협회 주최로 반도체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가 개최됩니다.
차세대 반도체 관련 새로운 소식들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LS그룹주가 강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기업 xAI가 새 AI 모델, 그록3를 공개했죠.
LS일렉트릭이 xAI에 배전반응 납품 중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그룹주 전반적으로 들썩였습니다.
최근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미국 빅테크로부터 데이터센터 수주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관련주들 오늘까지 상승세 이어질지 지켜보시죠.
국내증시 오늘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에 도전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관세 25%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고 의약품과 반도체 관세도 점진적으로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자동차, 의약품, 반도체 관련주들 영향을 받을 수 있겠는데요.
오늘도 관세에 강한 모습 보여줄지 장 초반 분위기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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