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우크라 드론, 러시아 원유 시설 공격…국제유가 상승세
SBS Biz
입력2025.02.19 07:50
수정2025.02.21 13:14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굿모닝 마켓입니다.
뉴욕증시, 오랜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장중 내내 주춤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 대한 기대감 속에 장 막판 매수세가 몰렸는데요.
다만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율이 2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내일(20일) 시장이 다시 고점의 벽에 부딪힐지 주목됩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지수는 0.02% 소폭올랐고요.
S&P 500 지수는 0.24%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07%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만 각각 0.4%와 0.3% 올랐고요.
나머지 기업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메타는 3% 가까이 밀려 20 거래일간의 상승세를 끊어냈고요.
테슬라는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 논란에 오늘(19일)도 0.49% 떨어졌습니다.
이어서 오늘 공개된 지표도 살펴보면,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서 미국의 부동산 시장부터 제조업 업황까지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미국의 2월 주택 시장 지수는 5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덜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 주택 시장 지수는 42로 전월 대비 5포인트 떨어졌고요.
예상치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번 지수 하락은 관세 불확실성과 높은 주택 비용, 그리고 상승한 모기지 금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되는데요.
조사 측은 "정책 불확실성과 비용 상승으로 2025년 기대치가 조정됐다"며 "특히 관세 불확실성이 향후 판매 기대 수치를 2023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끌어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2월 뉴욕 제조업 지수도 발표치는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가격 압박과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 미래에 대한 기대 지수가 비관적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격 지불 지수는 11.2포인트 상승해 거의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요.
미래 기대 지수는 15포인트 급락해 기업들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이 눈에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관세 폭탄이 현실화될 경우 수치가 더 약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기준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은 지금도 제약적이지만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있다는 점이 지속해서 확인될 때까지는 제약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고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를 일시 중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펀드 매니저들 사이에서는 주식시장에 대한 강세론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2월 펀드매니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펀드매니저의 현금 보유 비중이 3.5%로 떨어져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집계됐습니다.
그만큼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들 중 다수가 올해 글로벌 주식이 가장 수익률이 높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예외주의는 앞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겠는데요.
펀드매니저들은 유럽 증시가 나스닥보다 더 강한 수익률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유럽 증시에 자금이 쏠리는 현상과 맞닿아 있죠.
다만 국채수익률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등 유럽이 방위비 증액을 위해 국채를 더 많이 발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독일 국채 수익률이 크게 오른 데다가, 연준 위원들이 당분간 금리를 유지하겠다는데 목소리를 모은 것이 채권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7%p 뛰었고, 2년물 국채 수익률도 0.04%p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늘도 1% 넘게 올랐습니다.
어제(18일)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의 원유 시설을 공격하자 상승세가 오늘까지도 이어졌는데요.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배럴당 71달러, 75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굿모닝 마켓입니다.
뉴욕증시, 오랜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장중 내내 주춤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 대한 기대감 속에 장 막판 매수세가 몰렸는데요.
다만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율이 2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내일(20일) 시장이 다시 고점의 벽에 부딪힐지 주목됩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지수는 0.02% 소폭올랐고요.
S&P 500 지수는 0.24%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07%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만 각각 0.4%와 0.3% 올랐고요.
나머지 기업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메타는 3% 가까이 밀려 20 거래일간의 상승세를 끊어냈고요.
테슬라는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 논란에 오늘(19일)도 0.49% 떨어졌습니다.
이어서 오늘 공개된 지표도 살펴보면,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서 미국의 부동산 시장부터 제조업 업황까지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미국의 2월 주택 시장 지수는 5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덜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 주택 시장 지수는 42로 전월 대비 5포인트 떨어졌고요.
예상치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번 지수 하락은 관세 불확실성과 높은 주택 비용, 그리고 상승한 모기지 금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되는데요.
조사 측은 "정책 불확실성과 비용 상승으로 2025년 기대치가 조정됐다"며 "특히 관세 불확실성이 향후 판매 기대 수치를 2023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끌어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2월 뉴욕 제조업 지수도 발표치는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가격 압박과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 미래에 대한 기대 지수가 비관적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격 지불 지수는 11.2포인트 상승해 거의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요.
미래 기대 지수는 15포인트 급락해 기업들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이 눈에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관세 폭탄이 현실화될 경우 수치가 더 약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기준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은 지금도 제약적이지만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있다는 점이 지속해서 확인될 때까지는 제약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고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를 일시 중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펀드 매니저들 사이에서는 주식시장에 대한 강세론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2월 펀드매니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펀드매니저의 현금 보유 비중이 3.5%로 떨어져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집계됐습니다.
그만큼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들 중 다수가 올해 글로벌 주식이 가장 수익률이 높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예외주의는 앞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겠는데요.
펀드매니저들은 유럽 증시가 나스닥보다 더 강한 수익률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유럽 증시에 자금이 쏠리는 현상과 맞닿아 있죠.
다만 국채수익률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등 유럽이 방위비 증액을 위해 국채를 더 많이 발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독일 국채 수익률이 크게 오른 데다가, 연준 위원들이 당분간 금리를 유지하겠다는데 목소리를 모은 것이 채권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7%p 뛰었고, 2년물 국채 수익률도 0.04%p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늘도 1% 넘게 올랐습니다.
어제(18일)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의 원유 시설을 공격하자 상승세가 오늘까지도 이어졌는데요.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배럴당 71달러, 75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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