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BMO "관세 여파로 올해 경제 성장 둔화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2.19 06:45
수정2025.02.19 07:3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앵커]
관세 우려가 한풀 꺾였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와 관련해 추가적으로 어떤 발언을 내놓는지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도 결정될 텐데요.
오늘(19일) 월가에서는 어떤 전망이 나왔나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관세 우려가 다소 수그러들기는 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캐나다 금융서비스업체 BMO 캐피털 마켓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관세의 여파로 올해 경제 성장이 약 2.5%로 둔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 여부도 관세에 달려 있다고 말했는데요.
9월 전까지는 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니퍼 리 / BMO 캐피털 마켓 선임 이코노미스트 : 올해 경제 성장이 조금 둔화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2025년 성장률을 대략 2.5%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준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만큼 당분간 관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9월 전까지는 연준이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관세가 실제로 부과된다면 어느 수준에서, 어떤 국가들을 대상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될지, 철회되려면 어떤 조건이 충족돼야 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중앙은행들이 앞으로의 정책 결정에 있어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입니다.]
[앵커]
관세 우려가 한풀 꺾였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와 관련해 추가적으로 어떤 발언을 내놓는지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도 결정될 텐데요.
오늘(19일) 월가에서는 어떤 전망이 나왔나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관세 우려가 다소 수그러들기는 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캐나다 금융서비스업체 BMO 캐피털 마켓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관세의 여파로 올해 경제 성장이 약 2.5%로 둔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 여부도 관세에 달려 있다고 말했는데요.
9월 전까지는 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니퍼 리 / BMO 캐피털 마켓 선임 이코노미스트 : 올해 경제 성장이 조금 둔화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2025년 성장률을 대략 2.5%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준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만큼 당분간 관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9월 전까지는 연준이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관세가 실제로 부과된다면 어느 수준에서, 어떤 국가들을 대상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될지, 철회되려면 어떤 조건이 충족돼야 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중앙은행들이 앞으로의 정책 결정에 있어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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