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시니어 고객, 지갑 열린다…"기업들 시장 선점 고민"
SBS Biz
입력2025.02.19 06:45
수정2025.02.19 07:15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지방 미분양 아파트 10년 임대땐 稅혜택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민간 임대 사업자가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내놓는 경우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매입형 등록 임대를 허용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이 급증하자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5㎡ 이하 미분양 아파트에 한해 매입형 등록 임대를 운영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10년 이상 장기 임대하는 경우에만 풀어줍니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악성 미분양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다만 LH의 부채비율이 200%를 넘기는 상황이라 대거 매입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지갑 여는 시니어…세계 소비시장 지각변동
한국경제신문은 경제력이 있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시니어들이 소비 시장을 뒤바꾸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인 가구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과거 자녀와 가족을 위해 쓰던 돈을 이제는 자신의 취미와 교육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국내 한 고급 스파에서는 1년간 1000만 원이 넘는 돈을 쓰는 시니어 고객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일본에서는 약 232만 원에 달하는 헬기 투어 상품이 고가인데도 내놓기만 하면 매진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LG경영연구원 연구원은 “인구 구조상 시니어의 소비 파워는 향후 30년간 확대될 것”이라며 “기업들도 이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싼맛에 산 중국산…당신의 사생활과 정보가 위험하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의 개인 정보 유출 이후 사생활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디지털 기기들은 로봇청소기에 달린 카메라, 스피커에 달린 마이크,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앱 등으로 행동과 목소리, 위치 등 일상의 모든 정보가 추적됩니다.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제품이 빠르게 시장을 점령하는 가운데 이 정보를 민주적 통제를 받지 않는 중국 당국이 악용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데이터 보안법에 따라 필요하면 얼마든지 자국 기업이 확보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국발 ‘감시 포비아‘가 확산하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 실질심사 상폐 칼바람…좀비기업 퇴출 가속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좀비기업 퇴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상장폐지에 유보적이던 한국거래소가 지난주 쌍방울과 이아이디에 대해 '실질심사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디 효력정치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아직 상장폐지되지 않았지만, 한국거래소가 제도 개선의 원년을 맞아 본격적으로 칼을 빼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이 발표한 상장폐지 제도 개선안에 따른 상장폐지 관련 세칙 개정 역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3월부터는 상장폐지 과정에서 부여되는 개선 기간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와 실질심사 사유가 함께 발생하면 형식 심사만 진행하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두 심사를 병행해 진행하게 됩니다.
◇ 삼성전자 이사회 새 멤버 반도체 전문가로 채운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3월 구성하는 이사회 새 멤버를 모두 반도체 기술 전문가로 보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임 사내이사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겸 메모리사업부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 겸 반도체연구소장이 내정됐습니다.
신규 사외이사엔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선임했습니다.
사외이사에 반도체 전문가가 합류한 것은 처음으로, 반도체 사업 위기감이 안팎으로 커진 삼성전자가 기술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주총 이후 이사회 의장도 교체합니다.
관심사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선임은 연기됐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매입한 3조 486억 9700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20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가계빚 1927조원 역대 최대…대출 잔액도 사상 첫 1800조원 넘어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가계 빚이 약 1927조 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의 가계신용 잔액은 전 분기보다 13조 원 늘어난 1927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가계 빚은 41조 8000억 원 늘어났습니다.
전년 말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가계 신용 중 판매신용을 뺀 가계대출만 보면, 지난해 말 가계대출 잔액도 3분기보다 10조 6000억 원 증가한 1807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주택거래가 7월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당국과 은행이 가계대출을 조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지방 미분양 아파트 10년 임대땐 稅혜택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민간 임대 사업자가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내놓는 경우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매입형 등록 임대를 허용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이 급증하자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5㎡ 이하 미분양 아파트에 한해 매입형 등록 임대를 운영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10년 이상 장기 임대하는 경우에만 풀어줍니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악성 미분양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다만 LH의 부채비율이 200%를 넘기는 상황이라 대거 매입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지갑 여는 시니어…세계 소비시장 지각변동
한국경제신문은 경제력이 있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시니어들이 소비 시장을 뒤바꾸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인 가구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과거 자녀와 가족을 위해 쓰던 돈을 이제는 자신의 취미와 교육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국내 한 고급 스파에서는 1년간 1000만 원이 넘는 돈을 쓰는 시니어 고객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일본에서는 약 232만 원에 달하는 헬기 투어 상품이 고가인데도 내놓기만 하면 매진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LG경영연구원 연구원은 “인구 구조상 시니어의 소비 파워는 향후 30년간 확대될 것”이라며 “기업들도 이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싼맛에 산 중국산…당신의 사생활과 정보가 위험하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의 개인 정보 유출 이후 사생활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디지털 기기들은 로봇청소기에 달린 카메라, 스피커에 달린 마이크,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앱 등으로 행동과 목소리, 위치 등 일상의 모든 정보가 추적됩니다.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제품이 빠르게 시장을 점령하는 가운데 이 정보를 민주적 통제를 받지 않는 중국 당국이 악용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데이터 보안법에 따라 필요하면 얼마든지 자국 기업이 확보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국발 ‘감시 포비아‘가 확산하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 실질심사 상폐 칼바람…좀비기업 퇴출 가속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좀비기업 퇴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상장폐지에 유보적이던 한국거래소가 지난주 쌍방울과 이아이디에 대해 '실질심사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디 효력정치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아직 상장폐지되지 않았지만, 한국거래소가 제도 개선의 원년을 맞아 본격적으로 칼을 빼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이 발표한 상장폐지 제도 개선안에 따른 상장폐지 관련 세칙 개정 역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3월부터는 상장폐지 과정에서 부여되는 개선 기간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와 실질심사 사유가 함께 발생하면 형식 심사만 진행하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두 심사를 병행해 진행하게 됩니다.
◇ 삼성전자 이사회 새 멤버 반도체 전문가로 채운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3월 구성하는 이사회 새 멤버를 모두 반도체 기술 전문가로 보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임 사내이사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겸 메모리사업부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 겸 반도체연구소장이 내정됐습니다.
신규 사외이사엔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선임했습니다.
사외이사에 반도체 전문가가 합류한 것은 처음으로, 반도체 사업 위기감이 안팎으로 커진 삼성전자가 기술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주총 이후 이사회 의장도 교체합니다.
관심사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선임은 연기됐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매입한 3조 486억 9700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20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가계빚 1927조원 역대 최대…대출 잔액도 사상 첫 1800조원 넘어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가계 빚이 약 1927조 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의 가계신용 잔액은 전 분기보다 13조 원 늘어난 1927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가계 빚은 41조 8000억 원 늘어났습니다.
전년 말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가계 신용 중 판매신용을 뺀 가계대출만 보면, 지난해 말 가계대출 잔액도 3분기보다 10조 6000억 원 증가한 1807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주택거래가 7월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당국과 은행이 가계대출을 조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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