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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20선 등락…환율도 보합권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2.18 14:49
수정2025.02.18 15:19

[앵커] 

코스피가 2620선에서 등락하며 6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 주요 인사의 발언이 있었지만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원·달러 환율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엄하은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 지수는 오후 3시 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0.5% 오른 262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2천억 원 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2천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을 둘러싼 1·2대 주주 간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종목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모두 취하했는데요. 티웨이항공은 20% 떨어졌고요.

티웨이홀딩스도 22% 급락한 730원대에, 대명소노시즌은 12% 떨어진 1100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5% 오른 770선까지 올랐습니다. 

[앵커] 

환율은 어떤가요? 

[기자] 

환율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42원에 출발한 뒤 1445원대에 거래 중인데요. 

1441원~1444원대를 횡보하고 있습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 주요 인사의 발언이 있었지만 환율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기준 금리에 대해 "현재 좋은 위치에 있다"라며 "추가 금리인하 전에 인플레이션 수준이 떨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인하 필요성이 없다는 기존 신중론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달러는 약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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