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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10선 등락…티웨이항공 18% 급락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2.18 11:21
수정2025.02.18 13:33

[앵커] 

코스피가 261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지자, 관련 종목 주가는 급락 중입니다. 

엄하은 기자, 먼저 국내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07% 오른 261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2천억 원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2천억 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05% 오른 76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1.8% 떨어진 20만 8천 원 대에, LG에너지솔루션은 1.2% 떨어진 34만 원대에 거래 중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무기 수출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쓰며 전날보다 8% 오른 62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티웨이항공 관련주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티웨이항공을 둘러싼 1·2대 주주 간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종목 주가는 급락 중입니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모두 취하했는데요.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20% 가까이 떨어졌고요.

티웨이홀딩스도 22% 급락한 725원에, 대명소노시즌도 15% 떨어진 1070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0전 오른 1442원에 출발해 1444원대로 올라섰습니다. 

미국 뉴욕증시는 현지시간으로 17일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 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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