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사이 66% 비싸진 '이 음식'…서민음식 무색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2.18 10:23
수정2025.02.18 18:25
면 요리 가격이 오르는, 이른바 '면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료비, 인건비, 가게 임대료 등이 오르면서 지난달 서울 지역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평균 7천500원으로 올랐고 냉면과 칼국수 평균 가격은 각각 1만2천원, 9천400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자장면은 지난해 12월 7천423원에서 지난달 7천500원으로 올랐습니다.
서울 지역 자장면 가격은 지난 2014년 10월 4천500원에서 2019년 10월 5천원대가 됐고 2022년 4월 6천원대에서 2023년 9월 7천원대로 올라섰습니다.
냉면 한 그릇 가격은 지난해 12월 1만2천원에서 지난달 1만2천38원으로 올랐습니다.
칼국수 가격도 9천385원에서 9천462원으로, 김밥은 3천500원에서 3천538원으로, 비빔밥은 1만1천192원에서 1만1천231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삼겹살과 삼계탕, 김치찌개 백반 등 3개 외식 품목의 평균 가격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2만282원을 유지했고 삼계탕과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각각 1만7천269원, 8천269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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