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車 수출 역대 2위 49.9억 달러…하이브리드 견인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2.17 18:38
수정2025.02.18 11:00
새해 첫 달인 지난 1월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액이 1월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인 49억9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자동차 수출액은 1월 수출액 중 역대 2위인 49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액 증가를 견인한 일등공신은 하이브리드차(HEV)였습니다.
지난달 하이브리드차 수출 대수는 3만6천 대로 2024년 1월 2만6천 대와 비교해 35.5% 급증, 최고 실적을 연이어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지난달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6% 감소했는데, 이는 설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24년 1월 대비 4일 감소(△16.7%)한 20일에 불과했던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전년도 1월 수출 실적이 역대 최고를 달성한 역기저 효과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26억1천800만 달러로 지난달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1년 전보다 28%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EU가 6억4천8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출액은 1년 전보다 6.4% 감소했습니다.
이어 아시아와 중동은 4억6천900만 달러, 4억1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8.5%, 10.3% 수출액이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생산량은 1년 전보다 18.9% 감소한 29만1천 대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르노코리아에서 전기차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부산공장을 1월 한 달 동안 가동을 일시중단한 것과 수출과 마찬가지로 조업일수 감소 및 역기저 효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 감소한 10만6천 대를 기록했습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SUV 차량이 강세를 보였던 전년과 달리 승용차(아반떼, 그랜져 등)의 판매량이 같은 기간 상승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승용차 판매량 상위 5개 모델은 쏘렌토(7천454대), 스포티지(6천547대), 카니발(6천68대), 그랜져(5천711대), 아반떼(5천463대)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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