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 소취하…티웨이항공 경영권 접수?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2.17 18:14
수정2025.02.18 10:04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17일 취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명소노와 티웨이항공, 그리고 예림당 사이에 모종의 합의가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17일 티웨이항공은 대명소노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이 주주명부 열람·등사,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 취하서를 대구지법 민사20-1부, 민사20-3부에 냈고, 이를 취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18일 예정됐던 심문기일은 열리지 않습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주주명부 열람·등사와 (서준혁 대명소노 회장 등 이사 선임) 안건 상정 관련 티웨이항공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이 와서 취하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명소노는 지난달 22일 항공 안전을 이유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 현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며 경영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대명소노는 티웨이항공에 주주명부를 열람·등사를 요구하고, 서 회장 등 9명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해달라고 했습니다.
소 취하 소식이 전해진 뒤, 대명소노와 예림당 사이에 경영권 매각을 위한 협상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명소노는 서 회장 등 4명을 기타비상무이사로, 대한항공 출신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 태스크포스(TF) 총괄임원 등 3명을 사내이사로, 김종득 전 우리종합금융 대표와 염용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 2명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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