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게이트 동맹, 파운드리 재건…이재용 결단의 시간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2.17 17:47
수정2025.02.17 18:49
[앵커]
TSMC의 인텔 파운드리 부문 인수가 현실화되면 삼성전자는 운신의 폭이 지금보다 더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입장에서는 미국과 대만의 반도체 동맹에 맞설 카드가 절실한 상황인데요.
최근 미국발 스타게이트 동맹에서 반전의 열쇠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년 간 지속된 사법 리스크를 거치며 마주한 경영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초격차를 자랑하던 반도체 경쟁력은 땅에 떨어졌고, 스마트폰과 가전 사업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은 파운드리 사업도 글로벌 시장 내 존재감이 여전히 미미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내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생태계 합류 제안은 삼성전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AI 모델을 갖고 있는 오픈AI와 AI 칩 설계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기업 ARM의 최대 주주인 소프트뱅크, 이를 운영하기 위한 AI 반도체 생산 분야는 삼성전자가 맡을 수 있어서입니다.
[김형준 /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사업단장 : (AI 반도체) 기술력을 높이는 기술력이라는 게 결국은 그 사람들이 (오픈AI에서) 원하는 퍼포먼스가 (성과가) 나와야 되고….]
또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막대한 투자금이 필요한 소프트뱅크 투자 파트너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 나옵니다.
특히, 오픈AI 등과 손을 잡고 스타게이트 인프라 구축에 성공하면 지금처럼 모바일 기기에 AI가 승차하는 구도를 넘어 새 AI 디바이스 시장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AI 칩 수요가 늘어날수록 자체 AI 칩 개발 능력을 향상할 수 있어 파운드리 부문 경쟁력 제고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갈수록 벌어지는 TSMC와의 파운드리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AI 칩 생산과 설계 능력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스타게이트 동맹 요청과 트럼프가 불을 댕긴 인텔발 글로벌 반도체 합종연횡 움직임이 이재용 회장의 결단을 앞당길지 주목됩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TSMC의 인텔 파운드리 부문 인수가 현실화되면 삼성전자는 운신의 폭이 지금보다 더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입장에서는 미국과 대만의 반도체 동맹에 맞설 카드가 절실한 상황인데요.
최근 미국발 스타게이트 동맹에서 반전의 열쇠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년 간 지속된 사법 리스크를 거치며 마주한 경영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초격차를 자랑하던 반도체 경쟁력은 땅에 떨어졌고, 스마트폰과 가전 사업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은 파운드리 사업도 글로벌 시장 내 존재감이 여전히 미미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내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생태계 합류 제안은 삼성전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AI 모델을 갖고 있는 오픈AI와 AI 칩 설계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기업 ARM의 최대 주주인 소프트뱅크, 이를 운영하기 위한 AI 반도체 생산 분야는 삼성전자가 맡을 수 있어서입니다.
[김형준 /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사업단장 : (AI 반도체) 기술력을 높이는 기술력이라는 게 결국은 그 사람들이 (오픈AI에서) 원하는 퍼포먼스가 (성과가) 나와야 되고….]
또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막대한 투자금이 필요한 소프트뱅크 투자 파트너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 나옵니다.
특히, 오픈AI 등과 손을 잡고 스타게이트 인프라 구축에 성공하면 지금처럼 모바일 기기에 AI가 승차하는 구도를 넘어 새 AI 디바이스 시장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AI 칩 수요가 늘어날수록 자체 AI 칩 개발 능력을 향상할 수 있어 파운드리 부문 경쟁력 제고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갈수록 벌어지는 TSMC와의 파운드리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AI 칩 생산과 설계 능력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스타게이트 동맹 요청과 트럼프가 불을 댕긴 인텔발 글로벌 반도체 합종연횡 움직임이 이재용 회장의 결단을 앞당길지 주목됩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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