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일 아니네'…태국, 중국산에 제조업 직격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2.17 16:10
수정2025.02.17 16:35
[BYD 태국 공장 (로이터=연합뉴스)]
올해도 '관세전쟁'에 우려 커
태국 경제가 지난해 중국산 저가 수입품 공세로 예상에 못 미치는 2.5%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로이터·블룸버그·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지난해 태국 국내총생산(GDP)이 2.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성장률(2.0%)보다는 개선됐지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성장률 전망치 2.7%에 미달했습니다.
4분기 GDP는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에 그쳐 시장 전망치인 3.8%에 비해 부진했습니다.
지난해 태국을 찾은 방문객이 정부 목표인 3천500만 명을 넘는 등 관광산업이 호조를 나타냈고 수출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초저가 수입품이 넘쳐나면서 피해를 본 제조업 부문이 -0.5%의 역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
세타풋 수티왓나루에풋 태국중앙은행(BOT) 총재는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행사에서 수입품 범람이 태국 경제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이라면서 태국 제조업 부문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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