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반값 '착한택배' 출시…일요일도 접수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2.17 12:19
수정2025.02.17 13:44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착한택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착한택배는 세븐일레븐 점포 간 택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세븐일레븐에서 접수한 택배를 고객이 지정한 점포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세븐일레븐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는 만큼 이용일의 제한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며, 전국 1만여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착한택배는 지역과 무게에 관계없이 모두 균일가로 운영됩니다. 기본 운임은 1천980원이며 론칭 기념 할인을 적용해 3개월간 1천76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일반 택배 서비스 가격 대비 약 50% 저렴한 비용으로, 택배 접수가 가능한 무게는 최대 5kg입니다.
세븐일레븐은 내륙과 제주도 간 택배 서비스도 추후 론칭할 예정입니다.
착한택배는 세븐일레븐 모바일앱과 로지스허브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세븐일레븐은 이달 안에 로지아이까지 추가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해당 모바일 앱을 통해 택배 예약 및 결제하면 QR코드가 발급되며, 세븐일레븐 점포에 방문해 접수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접수 및 배송은 명절이나 공휴일을 포함해 1년 365일 매일 이뤄집니다. 접수 마감 시간은 매일 오후 5시까지이며, 배송 소요 기간은 접수일로부터 4일 이내입니다.
김종윤 세븐일레븐 라스트마일팀장은 "편의점 택배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이용방법을 내세운 착한택배 서비스가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를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기획하고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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