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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등 경제사절단, 미국행…통상외교 첫발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2.17 11:21
수정2025.02.17 11:49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점점 구체화되는 가운데 국내 경제계가 직접 미국을 찾아 접촉에 나섭니다. 



우리 정부의 리더십 공백을 대신해서, 민간이 적극적으로 통상외교에 나서는 건데요. 

지웅배 기자, 기업이 꾸린 경제사절단,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기자] 

사절단은 내일모레(19일)부터 이틀간 워싱턴DC를 방문해 대미통상 행보에 나서는데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가 동참합니다. 

방문 첫날엔 미 상·하원 의원과 내각 주요 인사 등 150여 명을 초대해 '한미 비즈니스의 밤'이란 이름의 만찬 행사, 이른바 갈라 디너를 엽니다. 

이 자리에선 우리 기업의 미국 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요한 주(州) 단위 관계자와 개별 미팅도 이뤄집니다. 

이튿날엔 백악관, 경제부처 고위 관계자와 관세를 비롯한 통상정책을 논의합니다. 

아울러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의제와 대미 투자 협력을 위한 실천 계획도 소개합니다. 

분야별로 보면 인공지능 및 반도체 공급망 구축, 자동차 및 부품 설비 투자 등 핵심 5대 분야를 협의할 계획입니다. 

[앵커] 

정부도 사절단에 힘을 실어줬죠? 

[기자] 

정부는 어제(16일) 만찬 간담회를 열고 이번 주를 민관이 함께하는 '외교통상 슈퍼 위크'로 설정했는데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민관이 한 팀이 돼 유연하게 대응하자"며 "그간의 대미 투자 성과를 설명하고 미 신정부와 협력해 나갈 기회를 발굴해 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 경제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 역시 배터리 업계와 미국 내 우리 기업의 투자지역을 찾아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논의합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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