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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16개월만에 '감소'…무역수지 20개월 만에 적자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2.17 11:21
수정2025.02.17 11:48

[앵커]

새해 첫 달 수출이 10% 넘게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습니다.

반도체의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주면서 무역수지도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최나리 기자, 1월 수출의 현황 확정치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오늘(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액은 49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감소했습니다.

설 연휴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1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주요 수출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와 유선통신기기가 7%, 11% 각각 증가했지만, 승용차가 19.2%, 석유제품 29.2% 등 크게 떨어졌습니다.

선박, 자동차 부품 등도 부진했습니다.

품목에서는 반도체 수출은 15개월 연속 증가한데 비해 승용차는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앵커]

수입 현황은 어땠나요?

[기자]

같은 기간 수입은 6.4% 감소한 5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과 메모리반도체 수입이 증가한 반면, 원유와 기계류, 의류 등의 수입은 감소했습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9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20개월 만에 적자 전환했습니다.

1월 수출 금액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증가(8.4%)에서 감소(-14.0%)로 전환했고, 미국(5.4%)도 감소(-9.4%)로 전환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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