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발급' 스미싱 기승…신용카드 소비자상담, 전년比 135% 급증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2.17 11:10
수정2025.02.17 12:00
지난달 신용카드 스미싱 피해 관련 소비자상담이 1년 전보다 130% 넘게 급증했습니다.
오늘(17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4만4771건으로 전월 대비 11.6%(5856건), 전년 동월 대비 7.9%(3846건)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가 1213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헬스장(1164건), 의류·섬유(913건) 순이었습니다.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글로벌 OTA(온라인을 통해 항공권·호텔 등의 예약을 대행하는 사업자)에서 항공권 구매 후 취소 시 환급이 지연되거나 항공사 대비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한다는 소비자상담이 많았습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및 취소 시 업체가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소비자상담이 대부분이었고, 의류·섬유는 배송 및 환급 지연 관련 소비자상담이 주를 이뤘습니다.
전년 동월(2024년 1월) 대비 소비자상담 증가율은 신용카드가 135.5%(347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 42.5%(362건), 예식서비스 34.2%(51건)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신용카드는 카드 발급을 요청한 적이 없는 소비자들이 카드 발급 및 배송 중이라는 안내를 받았다는 스미싱 피해 관련 소비자상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전월(2024년 12월) 대비 소비자상담 증가율은 감귤이 127.8%(115건)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인터넷정보이용서비스 21.3%(53건), 예식서비스 15.6%(27건) 순이었습니다.
감귤은 얼어있거나 터지며 썩는 등의 파손 및 변질과 같은 품질 관련 소비자상담이 많았습니다. 인터넷정보이용서비스는 로또예측, 포인트현금화 등 업체가 계약조건을 이행하지 않는 등의 계약 관련 소비자상담이 많았고, 예식서비스는 예식장 계약 취소 시 업체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소비자상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춰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 발신자부담)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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