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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없이 새 기술 없다" 삼성전기, 5기 사내 스타트업 모집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2.17 09:58
수정2025.02.17 10:00

[삼성전기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 (삼성전기 제공=연합뉴스)]

삼성전기가 임직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내 스타트업 S-CUBE를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사내 스타트업 S-CUBE에는 임직원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선발되면 본업을 떠나 과제 개발에만 열중하고, 1억원의 활동 지원금, 독립적인 공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제안한 아이디어들의 사업성과 시장성, 문제 해결을 위한 설루션,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S-CUBE를 선발합니다.

선발된 팀은 1년 간 과제 개발에만 열중하며 과제 수행에 필요한 1억원의 사업화 활동 지원금과 독립된 사무공간,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네트워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년 후 CEO 등 경영진 주관 최종 과제 발표회에서 사업적 가치, 기술의 우수성, 기대 효과 등을 평가해 사업부 이관 혹은 창업 등 회사의 후속지원이 결정됩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도전 없이는 성과도, 새로운 기술도 만들 수 없다. 실패하더라도 과감한 도전을 해보자"며, 사내 스타트업 지원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2022년부터 시작된 S-CUBE에는 현재까지 100 여 명이 지원해 40여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습니다. 이 중 다수 팀이 S-CUBE로 선발되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았고 1개 팀은 사업부에 기술을 성공적으로 이관하여 양산 검증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한편, 2개 팀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25년 6월 선발예정인 5기 S-CUBE를 모집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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