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애플 주식 매도 멈췄다…은행주는 계속 팔아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2.17 04:21
수정2025.02.17 05:44
워런 버핏(94)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4분기 들어 애플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는 대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은행주는 보유 지분을 지속해서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버크셔가 현지시간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보유주식 현황 자료(Form 13F)에 따르면 버크셔는 작년 4분기 말 기준 애플 주식을 3억 주 보유해 4분기 중 지분 변동이 없었습니다.
보유한 애플 지분의 가치는 작년 말 기준 751억 달러(108조원)였습니다.
버크셔는 지난해 3분기까지 애플 지분을 대거 내다 팔아와 월가의 관심이 집중돼왔습니다.
다만, 대규모 지분 매각 후에도 버크셔가 보유한 전체 상장주식 자산 가치의 28%를 차지하며 개별 종목 중 가장 큰 투자 비중을 유지했습니다.
애플과 함께 지분 매각을 지속해왔던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은 작년 4분기 들어서도 매도세가 지속됐습니다.
버크셔는 이날 공시에서 작년 4분기 중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1억1천750만 주를 매각하고, 지분율을 8.9%로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지분 가치는 작년 말 기준 319억 달러(46조원)에 달했습니다.
버크셔는 작년 4분기 들어 시티그룹의 주식도 4천60만 주 매각하며 지분을 낮췄습니다.
한편 버크셔는 작년 4분기 들어 방송서비스 업체 시리우스 XM, 에너지 업체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등의 지분을 늘렸습니다.
또한 코로나 맥주로 유명한 콘스텔레이션 브랜드 지분도 신규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여보, 우리도 차 바꾸자"…쏟아지는 신차에 아빠들 들썩
- 2.'19만 전자' 찍고 파죽지세 삼성전자…증권가 '깜짝 전망'
- 3.'로또 1등' 26억5000만원 받는다…당첨 지역은 어디?
- 4.은퇴한 베이비부머…매달 월세 받으려다 날벼락?
- 5.원금 보장되면서 年 이자 10%…은행 ELD 아시나요?
- 6.요즘 車 사면 아재?…2030 "누가 차 사요? 빌리지"
- 7.대통령 호통에 화들짝…CJ·사조·대상 '백기'
- 8.삼성·SK하이닉스 보다 '의사'…연고대 계약학과 무더기 등록포기
- 9.군복무·출산기간 만큼 국민연금 더 준다…얼마 더 받을까?
- 10.결국 700만원 깎았다…파격 인하 나선 수입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