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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월 2일께 수입차 관세 내놓을 것"…한국 직격탄?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2.15 06:26
수정2025.02.15 08: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상호 관세 부과 결정이 담긴 대통령 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워싱턴DC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오는 4월 2일께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수입 자동차 관세 도입 일정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아마도 4월 2일께"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일(만우절)에 할 수도 있지만 미신을 믿는 편이라면서 4월 2일에 할 계획이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4월 2일이 자동차 관세 적용 시점인지, 구체적인 자동차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날짜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각종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면서 즉각 시행하지 않고, 일정한 준비 기간을 둔 채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자동차 관세 관련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힘에 따라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에 변수가 생기게 됐습니다.

미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전기차를 포함한 한국산 승용차에 대해 2016년부터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707억8천900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대미(對美) 수출액은 347억4천400만달러로 비중이 49.1%에 달합니다.

자동차는 한국의 대미 수출 1위 품목이며, 한국은 2023년 기준으로 멕시코, 일본, 캐나다에 이어 대미 자동차 수출국 4위에 랭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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