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도 역대 최대 실적…5대금융 이자이익 50조원 돌파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2.14 17:53
수정2025.02.14 18:24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4일 서울 용산구 고객행복센터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NH농협금융 제공=연합뉴스)]
국내 5대 금융지주 중 마지막으로 실적을 발표한 농협금융지주도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두면서 5대 금융의 합산 순이익이 19조원에 육박했습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순이익이 2조 4천53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 늘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8조 4천972억원으로 0.1% 줄었으나, 비이자이익은 1조 7천991억원으로 6.7% 늘었습니다.
이로써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8조8천74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KB금융이 처음으로 순이익 5조원을 넘기며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고, 신한금융은 신한은행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리딩뱅크' 자리를 6년 만에 탈환했습니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에도 대출금리는 낮추지 않으면서 5대 금융은 막대한 이익을 거뒀는데, 5대 금융은 이자이익으로만 50조3천735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금융이 이자로만 13조원 가까이 벌었고, 신한금융도 11조원 넘게 벌었습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도 각각 이자로만 9조원 가까이 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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