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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개장 첫 '흑자'

SBS Biz 윤선영
입력2025.02.14 16:41
수정2025.02.14 16:59


롯데관광개발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개장한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첫 영업이익 흑자입니다.

매출도 50.4% 증가한 4천715억원으로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순손실은 1천144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습니다.

카지노 부문이 2천946억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이용객 수는 38만3천명으로 전년보다 43.5% 늘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작년 기존 중화권 고객은 물론 제주∼도쿄 노선 재개로 일본 VIP가 많이 늘어난 점이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작년 별도 매출은 1천474억원으로 전년보다 19.7% 증가했습니다. 

여행업 매출(848억원)은 37.3% 늘어난 848억원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5월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를 정식 론칭하며 고품격 여행상품 개발 등 차별화 전략을 내세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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