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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삶 계속되도록"…국세청,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수상자 선정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2.14 16:39
수정2025.02.14 16:39

국세청은 지난해 근로·자녀 장려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연 '체험수기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5명 등 총 수상자 20명을 선정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근로장려금은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사업자 가구에 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 제도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힘든 일상 속에서 만난 든든한 동반자, 근로·자녀장려금'을 주제로 지난해 11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55일간 진행돼 모두 334편의 체험수기가 응모됐습니다.

대상에는 장려금으로 추운 겨울 가족들을 위해 배달 일을 하는 남편에게 방한용품을 선물했다는 30대 주부 조모 씨의 수기가 선정됐습니다.

금상에는 한 부모 가정의 40대 가장 이모 씨와 장려금으로 병원 검사비와 약값을 낸 70대 노부부 이야기가 선정됐습니다.

상금은 대상 150만원, 금상 80만원 등 모두 800만원입니다. 

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삶의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복지세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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