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중산층 상속세 현실화해야"…배우자 공제 상향 등 추진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2.14 14:35
수정2025.02.14 16:3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4일) 상속세 공제 개정 논의에 대해 "합리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속세 공제 현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서면 축사에서 "일부 중산층에서는 집 한 채 상속세 부담을 우려한다. 이에 상승한 주택가격과 변한 상황에 맞춰 상속세를 현실화하자는 주장이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현행 상속세 공제 제도는 1996년 이후 28년간 변화가 없었다"면서 "상속세 부담으로 어쩔 수 없이 집을 팔아야만 하는 불합리한 상황 등을 보완하기 위해 상속세법의 합리적 개정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상속세 일괄공제액과 배우자 상속공제 최저한도 금액을 높이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임광현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개정안은 상속세 일괄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상속공제 최저한도금액을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민주당의 전통적 기조와 달리 중산층의 세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발의 당시부터 중도층을 겨냥한 '우클릭' 정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될 경우 치뤄질 대선에서 이 대표의 주요 민생 공약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법안은 현재 기획재정위원회 재정소위에서 심사 중이며, 여당은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도 함께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테슬라·BYD에 안방 내준 전기차…뒤늦게 세액공제 검토
- 2.1440만원 포기한 청년들…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32% '뚝'
- 3.'무소득자 차별' 폐지…국민연금, 주부·청년 667만명 편입
- 4.선정적 방송으로 제재받았다면…네이버 안 받아준다
- 5.'화면 쩍, 교환은 막막'…아이폰 듀오에 소비자 분통
- 6.이마트 와우샵, 다이소 정조준…1만원 가전 차별화
- 7.상장 접은 솔리다임…꼬여버린 SK 셈법
- 8.성과급 바꾸려다 과반노조…삼성SDS 보상 갈등 2막
- 9.'떠나지 마세요'…불붙은 퇴직연금 고객 잡기 경쟁
- 10.수주보다 수익…포스코이앤씨 성과급 대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