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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지난해 영업익 7천954억원…1년 전보다 9% 증가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2.14 13:20
수정2025.02.14 13:41


코웨이가 국내외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영업이익 7천9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웨이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천954억원으로 1년 전보다 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 3천101억원으로 8.7%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5천655억원으로 20.1% 늘었습니다.

코웨이는 국내사업 매출의 경우 2조 5천8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이 고성장을 이어간 데다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판매도 늘었습니다고 코웨이는 설명했습니다.

해외법인 매출은 1조 5천452억원 집계됐습니다.

국가별 매출의 경우 말레이시아 법인이 1조 1천584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미국 법인은 2천142억원, 태국 법인은 1천257억원이었습니다. 

특히 태국 법인 매출이 1년 전보다 24.3%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태국은 시장 규모는 작지만 사업 초기 확장 단계여서 매출 증가율이 높은 편"이라며 "제2의 말레이시아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코웨이의 4분기 영업이익은 1천83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4% 늘었습니다.

해당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 1천257억원과 1천41억원이었습니다.

코웨이는 지난해 결산 결과 1주당 2천63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국내외 사업에서 모두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혁신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뉴 코웨이' 전략을 가속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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