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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바도 막혔다…품귀현상 금에서 은으로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2.14 11:04
수정2025.02.14 13:44


국제적인 금·은가격 급등에 따른 수급 문제로 은행권에서 골드·실버바 판매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한국금거래소와 한국조폐공사가 실버바 공급을 중단한다고 알렸습니다. 아울러 한국금거래소는 일부 남아있던 1kg 골드바 공급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골드·실버바 전 상품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조폐공사의 경우 4월말까지, 한국금거래소는 3월말까지로 거래를 중단해달라고 은행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선을 확대하면서 안전자산에 수요가 몰리며 금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금 현물가격은 현지시간 13일 기준 온스당 2천956달러로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대체제로 꼽히는 은 가격도 올들어 약 11%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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