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우정사업본부 DaaS 사업 수주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2.14 10:13
수정2025.02.14 10:17
[네이버클라우드 로고 (네이버클라우드 제공=연합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우정사업본보의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 PC 사업을 최종 수주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선두 입지를 강화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우정사업본부 전 직원은 앞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 PC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본 전직원 3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프로젝트였다"며 "5개 사업자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술력 우위를 앞세워 최종 선정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하이퍼클로바 X' 기반 생성형 AI와 네이버 브라우저 '웨일'을 지원해 업무 효율성과 보안을 동시에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최근 망분리 완화, 비대면 환경 확대, 외산 소프트웨어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 DaaS 도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DaaS 시장 확장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대병원, 한국은행 등 공공기관의 DaaS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우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비즈니스 리더는 "이번 사업의 목표는 고품질 DaaS 서비스와 강화된 보안 제공이며, 업계 최고의 레퍼런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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