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인데, 집에만'…건설현장 없으니 17만명 손놨다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2.14 07:58
수정2025.02.14 11:23
지난달 취업자가 한 달 만에 다시 '플러스 전환'했지만 건설업에서 16만 9천명이 줄어든 가운데,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일자리도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또 청년층(15∼29세) 취업자도 큰 폭으로 줄면서 고용률 하락 폭도 커졌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4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787만 8천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 5천명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 영향으로 한달간 5만 2천명 줄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것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취업자가 16만 9천명 줄었습니다. 지난 201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건설업 취업자는 건설 경기 불황 영향으로 9개월째 줄고 있으며 감소 폭도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제조업 취업자도 5만 6천명 줄었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황에도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째 감소 중입니다.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1만 9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9만 8천명) 등은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청년층 취업자는 21만 8천명 줄며 지난 2021년 1월(-31만 4천명)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15세이상 고용률은 61.0%로 1년 전과 같았지만, 청년층 고용률이 1.5%p 하락한 44.8%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자는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늘면서 1년 전보다 1만1천명 늘어난 108만3천명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실업률은 3.7%로 1년 전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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