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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에버코어ISI "강세장 끝나지 않았다"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2.14 06:46
수정2025.02.14 07:3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서 예고한 대로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지만 오늘(14일) 뉴욕증시, 잘 견뎌내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격화되는 관세 전쟁과 각종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이 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한데요.

오늘 월가에서는 시장을 어떻게 봤죠? 

[기자]



여러 가지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은 사실입니다. 

시장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늘고 있는데요. 

월가 대형 투자자문사 에버코어 ISI의 수석 주식 전략가도 현재 비관론자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세장이 끝나지는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기업들의 호실적과 연준의 금리인하가 시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줄리안 에마뉴엘 / 에버코어 ISI 수석 주식 전략가 : 현재 비관론자들이 많습니다. 비관론자들이 많으면 시장은 최고점을 찍지 못합니다. 하지만 올해 기업들의 실적이 10% 성장하고, 연준이 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령 금리를 인하하지 않더라도 인상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강세장이 끝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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