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S25 '사전예약 취소 논란…방통위 조사 착수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2.13 17:50
수정2025.02.13 18:35
[앵커]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5'는 사전예약 기간에만 130만 대가 팔린 인기 모델이죠.
그런데 KT가 사전예약 접수 직후 신청자가 몰리자 일방적으로 이를 취소해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당국이 이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슬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실관계 조사에 나섰다고요?
[기자]
갤럭시S25 사전예약 신청분을 KT에서 일방적으로 취소한 게 맞는지 직접 들여다보기 위해서입니다.
앞서 KT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갤럭시S25 사전예약 신청을 받았는데요.
KT는 각종 쿠폰과 중고폰 보상 등 당시 대규모 할인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후 KT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출고가 115만 원대 갤럭시S25를 50~60만 원대에 살 수 있단 소식에 사전 예약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그러나 KT는 예약자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몰리자 다음 날 일방적으로 예약 취소를 통보했는데요.
KT는 당시 취소 공지 문자를 통해 '선착순 1천 명 한정' 안내 사항이 누락됐다고 해명하며 네이버페이 상품권 3만 원을 사전예약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이에 소비자들은 KT가 마케팅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 이벤트 내용을 바꾼 게 아니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방통위는 소비자 항의가 거세지자 KT가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앵커]
KT는 이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KT 측은 이번 방통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갤럭시S25 사전예약 일방 취소 논란에 대해 말을 아꼈는데요.
만약 방통위 조사 결과 금지행위 위반 사항이 등이 발견되면 KT는 시정명령은 물론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5'는 사전예약 기간에만 130만 대가 팔린 인기 모델이죠.
그런데 KT가 사전예약 접수 직후 신청자가 몰리자 일방적으로 이를 취소해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당국이 이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슬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실관계 조사에 나섰다고요?
[기자]
갤럭시S25 사전예약 신청분을 KT에서 일방적으로 취소한 게 맞는지 직접 들여다보기 위해서입니다.
앞서 KT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갤럭시S25 사전예약 신청을 받았는데요.
KT는 각종 쿠폰과 중고폰 보상 등 당시 대규모 할인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후 KT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출고가 115만 원대 갤럭시S25를 50~60만 원대에 살 수 있단 소식에 사전 예약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그러나 KT는 예약자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몰리자 다음 날 일방적으로 예약 취소를 통보했는데요.
KT는 당시 취소 공지 문자를 통해 '선착순 1천 명 한정' 안내 사항이 누락됐다고 해명하며 네이버페이 상품권 3만 원을 사전예약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이에 소비자들은 KT가 마케팅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 이벤트 내용을 바꾼 게 아니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방통위는 소비자 항의가 거세지자 KT가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앵커]
KT는 이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KT 측은 이번 방통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갤럭시S25 사전예약 일방 취소 논란에 대해 말을 아꼈는데요.
만약 방통위 조사 결과 금지행위 위반 사항이 등이 발견되면 KT는 시정명령은 물론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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