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달콤한데 가격은 살벌…발레타인데이 '씁쓸'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2.13 17:50
수정2025.02.14 08:00
[앵커]
'오늘이 가장 싸다' 명품 얘기가 아닙니다.
자고 나면 오르는 물가, 특히 가공식품 물가가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원가부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인상이라지만, 소비자들은 장바구니 채우기가 겁이 납니다.
최윤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인들에게 간단한 초콜릿 선물을 하는 것도 이제는 부담입니다.
[이서희 / 서울 서초구 : 초콜릿 사러 이마트에 왔는데 너무 가격이 오른 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홈런볼을 되게 좋아하는데 홈런볼 번들로 4개짜리 구매하면 한 3천 원대에 구매했었거든요. 지금은 한 5천 원, 6천 원대….]
[고현숙 / 경기도 성남시 : 그전에는 그냥 막 집었거든요? 지금은 '어, 두 배다. ' 너무 비싸다…. 장을 봐가면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 7, 8만 원이면 됐는데 지금은 한 15만 원….]
초콜릿 대목인 밸런타인데이를 전후로 업계는 관련 제품가격을 올리거나 양을 줄였고 마요네즈와 후추 같은 조미료부터 커피와 빵값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는 1년 전보다 2.7%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단골 반찬인 오징어채와 김, 김치가 20% 전후 뛰었고 초콜릿과 식용유도 10% 안팎 올랐습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대 교수 : (탄핵정국으로) 정부의 물가 상승에 대한 압력 같은 것들이, 거버넌스라든지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라… 지금 기업 입장에서는 가격을 올리기 좋은 시기이긴 하죠.]
정부는 업계를 불러 모아 물가 안정을 요청했지만 역부족인 가운데 가격이 급등한 수입품에 대한 할당관세 카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오늘이 가장 싸다' 명품 얘기가 아닙니다.
자고 나면 오르는 물가, 특히 가공식품 물가가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원가부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인상이라지만, 소비자들은 장바구니 채우기가 겁이 납니다.
최윤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인들에게 간단한 초콜릿 선물을 하는 것도 이제는 부담입니다.
[이서희 / 서울 서초구 : 초콜릿 사러 이마트에 왔는데 너무 가격이 오른 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홈런볼을 되게 좋아하는데 홈런볼 번들로 4개짜리 구매하면 한 3천 원대에 구매했었거든요. 지금은 한 5천 원, 6천 원대….]
[고현숙 / 경기도 성남시 : 그전에는 그냥 막 집었거든요? 지금은 '어, 두 배다. ' 너무 비싸다…. 장을 봐가면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 7, 8만 원이면 됐는데 지금은 한 15만 원….]
초콜릿 대목인 밸런타인데이를 전후로 업계는 관련 제품가격을 올리거나 양을 줄였고 마요네즈와 후추 같은 조미료부터 커피와 빵값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는 1년 전보다 2.7%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단골 반찬인 오징어채와 김, 김치가 20% 전후 뛰었고 초콜릿과 식용유도 10% 안팎 올랐습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대 교수 : (탄핵정국으로) 정부의 물가 상승에 대한 압력 같은 것들이, 거버넌스라든지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라… 지금 기업 입장에서는 가격을 올리기 좋은 시기이긴 하죠.]
정부는 업계를 불러 모아 물가 안정을 요청했지만 역부족인 가운데 가격이 급등한 수입품에 대한 할당관세 카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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