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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부동산 양극화 심화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2.13 17:50
수정2025.02.13 18:36

[앵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상승 국면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되면서 지역에 따른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달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는데요.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일부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도자 우위 현상이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구별로 살펴보면 송파가 0.14%로 가장 많은 오름 폭을 보였고 이어 서초, 강남, 강동, 용산 순이었습니다. 

다만 떨어진 곳도 있었는데요. 

도봉이 0.06%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고 이어 강북과 금천 순이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서울 제외한 인천과 경기 모두 아파트값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전국 아파트값은 서울과 다르게 떨어졌죠? 

[기자]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4% 하락하면서 12주 연속 하락 국면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대구가 0.12% 하락하면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02% 올라 상승 폭을 확대했는데요. 

특히 송파구가 0.13% 오르면서 신천과 잠실동 학군지 위주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셋값이 오를 경우 매매가격 상승까지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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