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재난문자 글자수 늘려 상황 상세히 안내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13 13:43
수정2025.02.13 13:45

[긴급재난문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행정안전부는 보다 나은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청 및 이동통신사 관계자들과 '재난문자방송 운영협의회'를 열어 개선방안을 논의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먼저 재난문자 글자 수 제한을 현행 90자에서 157자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재난 상황과 대피 방법 및 유의 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할 방침입니다.
올해 일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 전국으로 확대하고, 재난문자를 중복 발송하지 않도록 필터링 기능을 올해 3분기 안에 도입합니다.
아울러 내년까지 사용기관별 역할과 책임에 따라 문자방송체계를 현행 2종에서 4종으로 세분화해 유형에 맞는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정책 이행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약국계 다이소' 이렇게 싸다고?…없는 약 없다
- 2.전 국민 '차등' 지원금…내가 받을 금액은?
- 3.[단독] 월급쟁이는 봉?…이재명식 근로소득세 개편 시동
- 4.서울 시내버스, 교통카드 찍지 않아도 된다
- 5.우리가족 최대 200만원?…1인 최대 50만원 차등지급 '이것'
- 6.국민연금 월 200만 원씩 받는데…건보료·세금폭탄 왜?
- 7.민생지원금, 전 국민 차등 지급…"지방엔 더"
- 8."딸이 대신 갚아라"…오늘부터 이런 카톡 '차단'
- 9."주식 투자로 생활비"…'배당 촉진' 급물살
- 10.당첨되면 10억 로또 과천아파트?…18일까지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