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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통화량 40조5천억원 늘었다…19개월째 증가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2.13 11:27
수정2025.02.13 12:01

[자료=한국은행]

지난해 12월 통화량이 40조원 넘게 늘었습니다.

오늘(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평균 광의 통화량은 4천183조5천억원으로 11월과 비교해 1% 증가했습니다.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을 뜻하는 광의 통화량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됩니다.

금융 상품별로 살펴보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이 전월 대비 18조6천억원 늘었고, 2년 미만 금전신탁이 8조7천억원, 수익증권 5조8천억원, 기타통화성금융상품 5조7천억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정기예적금과 2년 미만 금융채는 각각 4조6천억원, 1조8천억원 감소했습니다.

경제 주체별로는 기업이 31조5천억원 증가했고,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0조2천억원 늘었습니다. 이밖에 기타부문(사회보장기구 및 지방정부)과 기타금융기관도 모두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금융기관 유동성은 5천696조4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0.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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