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코스피 장중 2천570선 회복…美 물가 '깜짝' 뉴욕증시 혼조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2.13 11:24
수정2025.02.13 11:37

[앵커] 

예상치를 넘어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도 코스피는 장중 2천570선을 넘어섰습니다. 



코스닥도 소폭 오르고 있는데요. 이정민 기자, 오전 국내증시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13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2일)보다 0.9% 오른 2571.31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관이 3천2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100억 원, 2천200억 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주에서는 반도체 종목이 오름세입니다. 

삼성전자는 0.3%, SK하이닉스는 2%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현대차는 4% 넘게 오른 20만 6천 원 선 중반에, 기아는 3% 넘게 오른 9만 4천 원 선 후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37% 오른 740선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고요? 

[기자] 

다우존스는 0.5% 내린 4만 4천368.56에, S&P500은 0.27% 떨어진 6천51.97에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만 0.03% 소폭 오른 1만 9천649.9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물가를 나타내는 1월 미국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가 지연될 거란 실망감에 하락세로 출발했는데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혼조세 수준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1월 미국 CPI는 전달과 비교해 0.5% 올라 시장 예상치인 0.3% 상승을 넘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달보다 0.4% 오르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최대폭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정민다른기사
롯데손보, 지난해 순이익 272억원…"일회성·일시적 요인 반영"
[인사] 생명보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