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4년연속 흑자 행진…"패션 넘어 뷰티·라이프 성장"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2.13 10:39
수정2025.02.13 10:42
[W컨셉 CI (사진=W컨셉 제공)]
여성 패션플랫폼 W컨셉이 지난해 영업이익 16억 5천만원으로 신세계그룹 인수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연간 총거래액은 5천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다만 PB 사업 효율화 등으로 순매출액은 1천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습니다.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 카테고리에서 입점 브랜드를 늘리는 등 위수탁 사업을 강화해 거래액과 영업이익 신장에 집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패션 부문에서는 유메르·망고매니플리즈 등 디자이너 브랜드를 유치했습니다. 바라클라바 등 잡화·슈즈·액세서리 등 카테고리에서도 시즌에 맞춰 단독 상품 등 출시하며 경쟁력을 확보했고, 키즈 사업에도 신규 진출했습니다.
뷰티 부문에서는 례례·텐스·아도르·파인다이브·테 등 신진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거래액과 순매출액 고루 증가해, 지난해 대비 20% 신장했다는 설명입니다.
W컨셉은 올해 핵심 고객인 2030 여성 수요에 맞춰 뷰티·라이프 등 카테고리 강화하는 한편, 숏폼을 중심으로 콘텐츠·광고 사업을 강화해 외형 성장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W컨셉 관계자는 "올해는 본원 경쟁력인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은 물론, 뷰티와 라이프를 비롯한 전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여 거래액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고감도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2030 여성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독보적인 패션 플랫폼의 지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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