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美, 해군 함정 건조 동맹국에 맡긴다…K-방산 기대
SBS Biz
입력2025.02.13 07:47
수정2025.02.21 13:31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신재원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K-방산 큰 장 열렸다 관련주 '상승불'
먼저 어제(12일) 방산주가 날아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수혜주로 꼽히는 대표 종목이기도 하죠.
어제 미국 의회에서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에 맡기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핵심 내용은,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및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의 조선소에서 미 해군과 해안경비대의 함정 건조를 가능하도록 하자는 데 있는데요.
다만 외국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비용이 미국 조선소보다 낮아야 한단 조건이 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특정 국가를 협력 대상으로 명시하진 않았지만, 현실적으로 동맹국 중 미국보다 저렴하게 건조할 역량을 보유한 국가는 사실상 한국과 일본뿐이라 한국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 등이 크게 뛰었는데, 지난해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교두보로 삼아 해양 방산 시장 진출에 앞장설 것으로 보입니다.
◇ 메타, 퓨리오사AI 인수? 관련주 날아올라
창업투자회사, 일명 창투사도 어제 시세 분출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가 우리나라 AI칩 설계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 인수를 논의하고 있단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이처럼 메타가 인수를 추진하는 이유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칩 개발을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브로드컴과도 협력해 자체 맞춤형AI칩을 개발 중인데요.
올해 최대 65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도 계획도 계획하고 있죠.
이에 DSC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 등, 퓨리오사AI의 초기 투자에 참여했던 기업들 위주로 주가가 올랐습니다.
◇ '아이에스티이' 입성 반도체장비주 강세
반도체장비주도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반도체장비 기업인 '아이에스티이'가 드디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화려하게 입성하며 시장에 활기를 더했는데요.
무려 97% 넘게 급등했습니다.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보관 장비인 풉의 커버와 바디를 분리세정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해 2016년부터 SK하이닉스에 공급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와 실트론 등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또한 엑스레이 자동검사 장비 기업인 '자비스'도 어제 시세 분출했는데요.
삼성전자가 유리기판에 진출하면서 관련 시장이 강세 보이는 만큼, 자비스가 유리기판 공정 검사 장비를 상반기에 납품한단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美데이터센터 수주 임박 전력설비주 급등
마지막으로 전력설비주도 힘을 냈는데요. LS 일렉트릭이 미국 빅테크와 데이터센터 수주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AI시장이 더욱 개화하면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할 거란 전망에 투자자금이 몰렸는데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의 발언이 더욱 불씨를 키웠죠.
구체적인 업체를 밝힌 순 없지만, 올해 말 또는 내년쯤엔 데이터센터 관련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거라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국내 전력기기 산업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관세정책으로 미국 시장에 나가는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의 한국 업체들이 늘어나 미국에 공장을 지으려는 움직임이 커지는 만큼, 전력 수요의 폭발로 이어질 거란 설명입니다.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K-방산 큰 장 열렸다 관련주 '상승불'
먼저 어제(12일) 방산주가 날아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수혜주로 꼽히는 대표 종목이기도 하죠.
어제 미국 의회에서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에 맡기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핵심 내용은,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및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의 조선소에서 미 해군과 해안경비대의 함정 건조를 가능하도록 하자는 데 있는데요.
다만 외국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비용이 미국 조선소보다 낮아야 한단 조건이 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특정 국가를 협력 대상으로 명시하진 않았지만, 현실적으로 동맹국 중 미국보다 저렴하게 건조할 역량을 보유한 국가는 사실상 한국과 일본뿐이라 한국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 등이 크게 뛰었는데, 지난해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교두보로 삼아 해양 방산 시장 진출에 앞장설 것으로 보입니다.
◇ 메타, 퓨리오사AI 인수? 관련주 날아올라
창업투자회사, 일명 창투사도 어제 시세 분출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가 우리나라 AI칩 설계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 인수를 논의하고 있단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이처럼 메타가 인수를 추진하는 이유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칩 개발을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브로드컴과도 협력해 자체 맞춤형AI칩을 개발 중인데요.
올해 최대 65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도 계획도 계획하고 있죠.
이에 DSC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 등, 퓨리오사AI의 초기 투자에 참여했던 기업들 위주로 주가가 올랐습니다.
◇ '아이에스티이' 입성 반도체장비주 강세
반도체장비주도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반도체장비 기업인 '아이에스티이'가 드디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화려하게 입성하며 시장에 활기를 더했는데요.
무려 97% 넘게 급등했습니다.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보관 장비인 풉의 커버와 바디를 분리세정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해 2016년부터 SK하이닉스에 공급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와 실트론 등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또한 엑스레이 자동검사 장비 기업인 '자비스'도 어제 시세 분출했는데요.
삼성전자가 유리기판에 진출하면서 관련 시장이 강세 보이는 만큼, 자비스가 유리기판 공정 검사 장비를 상반기에 납품한단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美데이터센터 수주 임박 전력설비주 급등
마지막으로 전력설비주도 힘을 냈는데요. LS 일렉트릭이 미국 빅테크와 데이터센터 수주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AI시장이 더욱 개화하면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할 거란 전망에 투자자금이 몰렸는데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의 발언이 더욱 불씨를 키웠죠.
구체적인 업체를 밝힌 순 없지만, 올해 말 또는 내년쯤엔 데이터센터 관련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거라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국내 전력기기 산업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관세정책으로 미국 시장에 나가는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의 한국 업체들이 늘어나 미국에 공장을 지으려는 움직임이 커지는 만큼, 전력 수요의 폭발로 이어질 거란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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